생명을 살리는 평화의 옥수수  겨레를 살리는 통일의 옥수수

51차 방북 _ 평양

51차 방북 _ 평양


본재단에서는 9월 12일부터 16일까지 평양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서는 3월에 지원한 사탕옥수수 종자의
수확량 및 분배 내역을 보고 받았다. 또한 4월에 지원한 슈퍼옥수수 유망종자가 파종 되어 있는 미림 시험장을 방문했다.
 
먼저 북측 사탕옥수수 담당자인 이택균 농업과학원과장은 지난 4월에 파종된 사탕옥수수 종자의 재배 면적은
총 32ha 였으며, 평안도, 북강원도, 황해도 지역으로 8월에 모두 수확했다고 한다. 이중 은산 지역의 사탕옥수수는 ha당 10.3톤 정도 수확고가 나와서 전년도보다 더 좋은 성과를 나타냈다고 한다. 특히 옥사탕 종자는 25%의
사탕옥과 75%의 일반옥수수가 한 이삭에 분포되어 있어서, 수확고도 좋고 당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어린이,
노약자, 임산부 등에게 아주 좋은 영양식으로 손꼽히고 있다. 금년도에는 사탕옥수수 종자가 800kg 지원되어서 3개도의 협동농장에서 파종되었으며, 현재 남한 정부의 비료 지원 불가로 인해 비료가 부족했으나 수확고는 그래도 좋았다고 한다.
 
금년도 옥사탕 종자 지원사업은 성공적으로 평가되고 마무리 되었으며, 이를 통해서 내년도에도 옥사탕
종자지원을 요청했다. 이를 위해서 지원단체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현재 이 사항에 대해서 사업 변경요청서를
제출한 상태다. 만약 사업 변경이 승인되고, 통일부가 현재는 종자 지원 불가 방침을 내세우고 있으나,
이 부분이 해소되면 내년도에도 이사업을 계속 진행 할 수 있을것으로 예상 된다.
북측에는 옥수수의 의존도가 상당히 높다.
옥수수의 경지면적은 약73만ha로 쌀 재배면적 60만ha 보다 넓은지역에서
재배되어 단일 작물로는 가장많이 파종되고 있다.

미림 시험장에서

미림 시험장에서


평안도 미림시험장을 방문한 김순권 이사장은 농업과 학원의 연구원인 이택균 과장, 김선학 소장, 송결주 실장과 함께 슈퍼옥수수 유망종자의 생육 상황을 점검했다.먼저 북의 우수종인 청운 4호와 미국, 중국의 우수종과의
대비 시험장을 방문해서 공동조사를 했다. 본 재단에서 지원하여 파종한 사일리지 1,2호의 종자 중 2호 종자의
3개종이 다른 청운4호보다 좋은 것으로 조사 되었다. 9월 말경 옥수수를 모두 수확하면 정확한 결과보고서를 받게 될 것으로 예측된다. 북측의 담당자는 10월 7일 개성에서 만나 최종연구보고서를 제출하겠다고 했다.
 
그리고 북측 농업과학원의 최철호 실장의 의하면 현재 국가 품비시험에 들어가 3년째 시험하고 있는 경성옥 3호는 올해 가뭄으로 인해서 시험성적이 올바르게 나오지 못함에 따라 내년에 1년 연장하게 되었다고 한다. 본 재단에서 지난번 지원해준 ks5 원종과 북측의 우수 원종의 결합을 통해 서해 지역의 좋은 우수 종자가 개발되었는데 이는 평옥2호로 명명되어 국가 품비시험을 통과했다고 한다. 따라서 내년도에는 협동농장에 직접 파종되어 식량 증산에 이바지 할 것이라는 좋은 소식도 듣게 되었다.
 
북측은 올해 극심한 가뭄과 남한 정부의 비료 지원 중단으로 작물들의 작황이 매우 안 좋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평양에서 묘향산 가는 길에 펼쳐진 옥수수 밭과 논의 상태를 관찰해 보니 전년도에 비해 수확량이 매우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어 내년도에 북측 주민들의 식량난이 매우 심각해 질것으로 우려된다.


미림 시험장에서 옥수수 관찰중

미림 시험장에서 옥수수 관찰중인 김순권 옥수수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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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국제옥수수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