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옥수수재단 '새 옥수수 종자 NAI 보급 행사'

 
동티모르 사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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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강진욱 기자 = 국제옥수수재단은 지난 19일 동티모르 수도 딜리 소재 농림부 강당에서 동티모르 적응 친환경 옥수수 `나이(NAI.명예)' 종자를 농민들에게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26일 국제옥수수재단에 따르면 동티모르 농림부가 주최한 이 행사는 김순권 재단 이사장이 2005년 동티모르 정부와 함께 시작한 '50M 피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옥수수 종자 110알이 들어있는 봉투를 1차로 5천여 농민들에게 나눠줬다.

'50M 피스 프로젝트'란 동티모르 토양에 맞게 개발된 옥수수 씨앗을 농민들에게 보급해 연간 총 5천만(50M) 달러의 소득을 올리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동티모르 정부와 옥수수재단은 앞으로 더 많은 농민들에게 옥수수 종자를 보급할 예정이다.

나이(NAI)는 인도네시아 우수종인 '아르유나'(Arjuna)와 태국 우수종인 '수완(Suwan) 5'를 조합한 것으로 가뭄과 병충해에 강한 안전 다수확 신품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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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티모르 농림부와 옥수수재단은 2007년 이 종자를 개발해 `NAI'라는 이름을 붙였고 올해 재단 후원자들과 정부 무상원조 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지원을 받아 종자 증식이 이뤄졌다고 재단 측은 설명했다.

이 행사에 참석한 국제옥수수재단 국제개발팀의 김진대 과장은 "보급된 110알의 씨앗을 지시된 방법대로 재배하면 각 농가에서 첫 해에 20~30kg의 옥수수를 수확하게 되고 일부는 다시 종자로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3개 지역에서 초청된 50여명의 농민들과 마리아노 아사나미 사비노 동티모르 농림부 장관 및 농림부 관계자들, 서경석 동티모르 주재 한국 대사, 옥수수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사비노 장관은 격려사에서 상록수 부대의 파견과 공헌, 그리고 목숨까지 바친 다섯 명의 병사들의 헌신을 상기하면서 "신생 독립국인 동티모르를 향한 한국인들의 사랑과 관심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시했고 특히 김순권 박사와 국제옥수수재단의 동티모르 옥수수 공동 연구 사업에 대한 열정과 관심에 감사와 기대를 나타냈다고 재단 측은 전했다.

1998년 설립된 국제옥수수재단은 북한과 세계 식량문제를 해소하고 평화를 정착시켜 굶주림으로 죽어가는 이들이 없는 세상을 만들 것을 목표로 현재 북한과 중국, 동남아시아에서 활발한 옥수수 공동연구 사업을 진행하면서 보건의료 사업과 아동교육 및 장학사업도 벌이고 있다.

kj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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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국제옥수수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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