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 소개2010.10.28 13:54








현애살수(懸崖撒手)

어떤 사람이 절벽에서 미끄러져 떨어지던 도중에 다행히 나무뿌리를 잡았다.
사력을 다해 두 손으로 그 나무뿌리를 잡고 있었다.
이때 어디선가 하나님의 음성이 들렸다.

“두 손을 놓아라!”

이때 신앙심이 깊은 상근기(上根機)는 두 손을 놓는다.
그러나 신앙심이 약한 사람은 절대로 손을 놓지 않는다.
떨어지면 죽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땀을 뻘뻘 흘리면서 끝까지 절벽에 매달려 있을 뿐이다.
사실은 매달려 있는 지점이 지상에서 1m밖에 안 되는 높이지만,
이 사람은 아래를 쳐다보지 못하므로 수십m 높이에 매달려 있는 줄만 안다.
하나님의 말을 듣지 않으므로 이때 자비로운 스승이 나타났다.
스승은 가죽채찍으로 사정없이 그 사람의 손등을 내리쳤다.
두들겨 맞고 나서야 비로소 손을 놓게 된다.


<조용헌살롱 - 조선일보> 중에서.



놓아도 될 것임에도
그것을 놓으면 죽는 것 마냥 잡고 있는 일들이 있죠.
막상 놓고 보면 아무것도 아닌일들 때문에
괜한 에너지를 모두 소비하게 되면 아까운 것 같아요.





추가로 또 다른 절벽 이야기

어떤 남자 혼자서 밤에 산길을 걷고 있었다.
그러다 그만 발을 헛디뎌 낭떠라지로 덜어지게 되었다.
지푸라기라도 잡으려는 심정으로 팔을 뻗은 남자는
다행히도 절벽 사이로 바져나온 나무뿌리를 잡았다.
남자는 매달린 채 젖 먹던 힘을 다해 기도했다.
"오 하나님, 도와주십시오!"
큰소리로 울부짖던 남자는 순간, 하나님의 현존을 감지했다.
하나님께서 남자에게 물으셨다. "네가 진정 나를 믿느냐?"
"네 그렇습니다."하고 남자는 열렬하게 응답했다.
"내가 너를 구해 주리라 믿느냐?"
"그렇고 말고요." 다급한 남자는 겁에 질린 목소리로 대답했다.
"그럼 무엇이든 내가 말하는 대로 하겠느냐?"
"물론입니다."
"그렇다면 그 손을 놓아라."
이 말씀을 들은 남자는다음과 같이 외쳤다.
"여보세요! 거기 그 위에 또 다른 분은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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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국제옥수수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