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박사' 김순권 교수, 울산서 꿈·희망 강연

 

【울산=뉴시스】고은희 기자 = '옥수수 박사'로 널리 알려져 있는 김순권 국제옥수수재단 이사장이 울산지역의 학생과 학부모를 상대로 꿈과 희망을 전했다.

울산과학관(관장 송무용)은 3일 오후 과학관 빅뱅홀에서 '8월 과학자 초청 강연회' 일환으로 울산 북구 강동 출신의 과학자인 김순권 박사를 초청해 강연회를 열었다. 

김 박사는 이날 강연회에서 '모두가 성공할 수 있다. 정직하게 정도를 걸어라’' 주제로 희망의 씨앗을 심는 강연을 펼쳤다.

가난한 시골에서 태어나 어렵게 성장한 김 박사는 식량난을 해결하기 위해 슈퍼옥수수를 개발하기 까지의 과정을 설명하면서 "목표를 설정하고 비전을 가진다면 꿈을 이뤄질 수 있다"고 전달했다.

옥수수 박사가 되기 전 유난히 시험 운이 나빴던 그는 여러 번 낙방한 사연을 소개하면서 좌절하지 않고 더 큰 뜻을 품고 이루기 위한 뜻으로 알고 연구에 전념했던 사연도 들려주어 호응을 얻었다.

그는 기아에 허덕이고 있는 아프리카 나이지리아에서도 식량난 해결을 위한 옥수수를 개발하는 등 굶주림이 없는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렇듯 훌륭한 삶과 뛰어난 연구성과로 지난 1992년부터 해마다 노벨상 후보로 거론돼 왔으며, 옥수수 연구와 농법을 가르치며 베푼 사랑은 지구촌 모든 사람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순권 박사는 국제옥수수재단 이사장이며, 현재 한동대학교와 포항공대(POSCO) 석좌교수, 경북대학교 명예교수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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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국제옥수수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