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겨울나기 캠페인]

 

어르신, 식사하셨어요?

 

 

 

왜 힘드셨어요, 할머니?”

올해 94세의 김순옥(가명) 할머니, 연세가 있으셔서 그런지 귀가 잘 들리지 않고, 딸이 한명 있지만 1년에 한번 다녀갈까 말까하는 상황이라 365일의 대부분 홀로 생활하고 계십니다.

유모차를 의지하여 거동하고 계시지만 유모차 안에는 길에서 주은 빈병이며, 폐지, 신문지 등이 들어있습니다. 도로나 길가에서 폐지를 주우시는 모습을 바라볼 때면 위태위태할 때가 한 두 번이 아닙니다.

반찬을 나눠드렸더니 정성껏 만든 음식을 가져다 준 마음이 고마워 억지로 드시느라 힘드셨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왜 힘드셨어요, 할머니?” 돌아오는 이야기는 안타깝기만 합니다.

 

"죽지 못해서 살아야 하니 밥을 삶아"

할머니는 치아가 없어 잇몸으로 식사를 하신지 10여년, 음식을 씹어 드시기가 매우 힘들고 소화시키기 버겁다고 하십니다. 그러나 귀한 정성이 담긴 음식을 외면할 수 없기에 힘겹게 드셔왔다고 그렇지만 이제는 그만 가져오라 하셨습니다. “그러면 평소식사는 어떻게 하세요?”

죽지 못해서 살아야 하니 밥을 삶아, 푹 삶으면 죽처럼 되는데 거기에 김칫국을 말아 먹고 그래..”

 

추운 겨울, 어르신은 폐지를 주으러 밖으로 향합니다

양순복(가명) 할머니는 남편과 사별하고 정신지체 장애인 아들과 단 둘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정신지체인 아들이 고물상에 다니지만 최저 임금조차 보장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 경제적인 형편은 나아지지가 않습니다. 할머니도 전체적으로 건강이 좋지 않으시고 특히, 허리와 어깨가 매우 좋지 않아서 지팡이를 의지하지 않으면 거동조차 불편합니다. 이렇게 어려운 상황이지만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하루도 편히 쉬지 못하고 어르신께서 폐지활동으로 조금씩이나마 생활에 보탬을 하고 계신 실정입니다.

 

결코 이 분들을 뒤로하고 마음 편히 쉴 수가 없습니다.

어르신들에게 매주 화, , 금요일 무료로 급식을 제공하는 벧엘나눔공동체가 있습니다. 외롭게, 힘들게 사시는 어르신들 누구나 오셔서 서로서로 이야기도 나누시고 온기가 가득한 따뜻한 밥도 드시면서 고단한 삶을 덮어주는 나눔의 공간에 김장김치를 포함한 식자재를 지원하고 겨울에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어르신들께서 따뜻한 공간에서 식사하실 수 있도록 난방기구를 지원하려고 합니다.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콩이 어르신들의 일용할 양식이 되고, 따뜻한 난방이 되어 추운겨울에도 사랑과 따뜻함을 느끼며 지내시게 될 것입니다.

 

난방기구 구입비 400,000

쌀 구입비 50,000(20kg 1포대) x 40포대 = 2,000,000

김치 구입비 60,000(10kg) x 10= 600,000

3,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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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국제옥수수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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