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8년 8월 16일부터 20일까지 재단의 후원자님들을 모시고 북한을 다녀왔습니다.
 
먼저는 옥수수 시험연구소와 협동농장을 방문하여 지난 4월 29일에 보내어 파종한 시험용 옥수수 종자와 사탕옥수수 종자를 수확했습니다. 옥수수 상태를 매우 좋았습니다.
수확된 사탕옥수수는 6개 협동농장에 어린이, 노약자, 임산부들의 영양개선을 위해 제공될 것입니다.
시험용 옥수수인 경성옥 1, 2, 3호와 광폭옥은 2006년부터 국가품비 시험을 시작한 종자들입니다. 오는 9월 말 마지막 결과를 토대로 시험통과가 확정되면 2009년부터 북한 동북부 산간지역(북강원도, 함경남북도 및 원산지역) 협동농장에 파종될 예정입니다.
그리고 지난 7월에 지원한 사탕옥수수 종자 680kg은 현재 34개의 협동농장에 심겨져 있습니다. 오는 10월 방북하여 수확량을 파악하고 수확 후에는 이번과 같이 어린이, 노약자, 임산부들을 위해 제공될 것입니다.
또한 평양에 건축을 추진중인 제 2호 옥수수종자 저장고에 대해서 부지를 확보하였습니다. 앞으로 9월 중순경에 기초공사를 마무리하고, 10월 초 방북하여 최종완공하기로 합의하였습니다.
 
이 외에도 후원자님들과 북한의 명산인 묘향산을 찾았고, 평양교애단 서커스 공연과 봉수교회 예배도 드리면서 북한의 이곳저곳을 다녔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평안남도 은산 시험장에서

평안남도 은산 시험장에서



북한 농업과학원 담당팀장님과 악수를 나누는 김순권 이사장

북한 농업과학원 담당팀장님과 악수를 나누는 김순권 이사장



은산시험장에서 후원자님들과 다같이

은산시험장에서 후원자님들과 다같이



옥수수 당도 측정

옥수수 당도 측정



옥수수 수확 후, 함께 둘러앉아 수확한 옥수수를 맛보는 중

옥수수 수확 후, 함께 둘러앉아 수확한 옥수수를 맛보는 중



은산 옥수수 종자 저장고 뒤편에서

은산 옥수수 종자 저장고 뒤편에서



묘향산에 오르기 전...

묘향산에 오르기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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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국제옥수수재단

 
 
올해 북한의 농사에서 옥수수 작황이 크게 부진해 가을철 이후 주민들의 식량난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북한을 방문하고 현재 중국에 체류 중인 김순권 국제옥수수재단 이사장(경북대 교수)은 22일 데일리NK와 가진 국제통화에서 "지난 12년간 북한을 방문하며 옥수수 작황을 살펴본 이래 올해가 최악"이라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북한은 올해 비료부족과 가뭄, 수해, 냉해 등을 겪으면서 옥수수 수확량이 평년작인 250만t에 비해 무려 100만t 이상 줄어 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2일 51번째로 방북해 16일까지 평양시 사동구역 미림평야와 평안북도 묘향산 등을 돌면서 옥수수 작황 실태를 점검했다. 상황은 생각보다 열악했다. 수확철이 가까워 왔지만 제대로 영근 옥수수는 별로 없었다.

북한의 올해 옥수수 농사는 출발부터가 불안했다고 한다. 해마다 한국에서 들어오던 비료지원이 중단됐기 때문이다.

김 이사장은 "옥수수는 비료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작물"이라며 "북한이 스스로 퇴비를 생산해 부족한 비료를 충당하려 했겠지만, 축산업이 발달하지 않은 북한에는 양질의 퇴비가 확보되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기후' 마저 심술을 부렸다. 7월은 옥수수가 꽃을 피우는데 가장 중요한 시기지만 가뭄이 찾아왔다. 오랜 가뭄이 끝나는가 싶더니 다음에는 수해가 옥수수 밭을 덮쳤다. 결국 옥수수 알갱이가 여물 시기를 완전히 놓친 셈이다.

김 이사장이 추정하는 북한의 평균 옥수수 수확량은 250만t 수준. 풍작일 때는 300만t까지 육박한 것으로 보이지만 올해는 150만t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한다. 한마디로 '대흉작'이다.

북한 주민들의 70%가 주식으로 옥수수에 의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올해 옥수수 농사의 실패는 향후 식량난으로 직결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지난달 초 방북했던 월드비전 관계자는 "(북한의) 벼는 비료가 부족해서인지 노란빛에다 키도 고르지 못했다"며 북한의 쌀농사 실태 역시 불안정한 상황임을 시사한 바 있다.

김 이사장은 "북한은 이제라도 지난해부터 남북관계에 장애를 조성했던 사건들에 대해 남한에 사과할 건 하고, 남측의 지원을 받는 것이 좋을 것"이라며 "남한도 강경하게만 대할 것이 아니라 융통성을 발휘하면서 식량문제 만큼은 서로 도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김태홍 기자]
 
출처 : 데일리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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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국제옥수수재단

옥수수박사 김순권

국제옥수수재단 대표 옥수수박사 김순권



"옥수수박사 김순권 "가뭄.비료부족으로 100만t 줄 듯"

(서울=연합뉴스) 김성진 기자 = 만성적인 식량난을 겪는 북한 주민들의 주식가운데 하나인 옥수수의 올해 작황이 비료부족과 가뭄, 습해로 인해 크게 타격받아 수확량이 평년작인 250만t에 비해 무려 100만t 이상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김순권 국제옥수수재단 이사장이 추산했다.

국내외에 '옥수수 박사'로 널리 알려진 김 이사장은 최근 방북후 중국에 체류중인 가운데 22일 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지난 12년간 북한을 방문하며 본 옥수수 작황가운데 올해가 가장 나쁘다"며 "상황이 상당히 심각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통상 북한의 한해 옥수수 수확량은 250만t 정도이고 풍작일 때 300만t까지 볼 수 있는데 올해는 150만t이하의 대흉작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지난 12일 방북, 16일까지 평양 외곽 미림구역과 평안북도 묘향산 등을 돌면서 옥수수 작황을 점검한 그는 "옥수수 꽃이 피는 7월은 작황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시기인데 가물었고 그 후엔 도리어 비가 많이 내려 습해를 당해 엎친 데 덮친 격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작물가운데 비료를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이 옥수수"인데 "남북관계 경색으로 비료조차 제대로 공급이 안 된 것도 작황 부진의 큰 원인"이라고 분석하고 "북한에서 유기농으로 재배한다고 해도 축산이 발달하지 않아 양질의 퇴비가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북한 주민의 70%가 주식을 옥수수에 의존하는 상황에서 앞으로 식량문제가 심각할 것"이라며 "벼 작황도 동해안 지역에선 냉해가 상당하다는 말을 북한 사람들로부터 들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지난달초 방북한 월드비전 관계자들도 비료 부족 등으로 인해 들판의 벼 이삭들이 누렇게 뜬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다고 전했었다.

김순권 이사장은 중국 지린(吉林)성 북부에서도 가뭄때문에 옥수수 수확량이 60%정도나 감소했다며 세계 옥수수의 4분의 1정도를 생산하는 지린성을 비롯한 동북 3성의 이러한 옥수수 작황때문에 올해 전세계 옥수수 공급이 상당한 차질을 빚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이사장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공업용 및 가축사료용 등으로 매년 1천만t정도의 옥수수를 수입, 세계에서 2번째로 옥수수를 많이 수입하는 나라다.

sungjin@yna.co.kr

 

출처: 저작권자(c)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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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국제옥수수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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