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해당되는 글 14건

  1. 2010.12.02 자녀들 앞에서의 부부 모습 (12)
  2. 2010.11.17 설악산에서 아름다운 문자메세지를 보내다. (8)
  3. 2010.08.26 여보, 안녕! (2)
  4. 2010.08.23 늦은 후회 (6)
  5. 2010.07.29 어머니의 손가락 (26)
좋은 글 소개2010.12.02 16:10





1) 존경과 사랑을 유산으로 삼는다.
아버지가 아들에게 물려줄 가장 위대한 유산은
그 아들의 어머니를 사랑하는 것이고,
어머니가 딸에게 줄 가장 좋은 선물은
그 딸의 아버지를 존경하는 것이다.
  
2) 자녀 중심의 부름말을 쓴다.
부부가 서로를 부를 때 "누구 엄마...."
"누구 아빠...." 라고 하면
자녀에게도 소속감을 깊게 하여 좋다.

3) 부모공경을 보여준다.
효는 백행의 근본이다.
자식에게 바라는 것을 먼저 부모에게 드려라.

4) 서로 돕는 모습을 보여준다.
일하기 싫은사람은 먹지도 마라.
부부가 서로 돕는다면 그 자녀들은 접시라도 잡는다.

5) 서로 허물을 나무라지 않는다.
부모의 허물은 자녀의 수치이고
자녀의 허물은 부모의 수치이다.
자녀 앞에서 배우자의 허물을 들추거나
좋지 않은 별명을 부르지 말라.

6) 화해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자식은 부모의 거울이다.
자녀 앞에서 싸움을 했다면
그 앞에서 화해하는 모습도 보여주어야 한다.

7) 자녀에게도 용서를 청한다.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진다.
부부싸움의 가장 큰 피해자는 자녀들이다.
부부가 함께 자녀에게도 용서를 청하고 보상을 하라.

8) 자녀에게서도 배운다. 자녀는 신세대의 모델이다.
자녀들의 성장과정을 보면서 새로운 삶의 지식을 배우고,
깨달음을 준 공로를 칭찬과 사랑으로 갚으라.

9) 칭찬과 격려를 보여준다.
가장 훌륭한 교육은 사랑의 행위이다.
잘못을 저질렀을 때에도 사랑으로 감싸주고
위로와 격려를 아끼지 말라.

10) 꾸지람은 몰래한다.
자녀들 앞에서 배우자의 자존심을 꺾지 말라.
꾸짖을 일이 있으면 자녀들 몰래 단둘이 나눌 일이다.

- 좋은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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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국제옥수수재단
좋은 글 소개2010.11.17 13:56







설악산 입구로 가는 길목이었다..

장애인 아저씨가 지나가려는 나의 다리를 잡았었다..

난..돈을 달라고 하는 것인줄 알고..

정말 돈이 없었기에..그냥 죄송하다고 지나치려고 했는데..

아저씨가 계속 잡으면서.. 돈수레 밑에서 핸드폰 하나를 꺼내셨다..

왜그러신가 해서 봤더니..

내게.. 더듬는 말로.. 말씀하셨다..

'문....자.... 한...번...'

그러면서 철자법이 다 틀린 작은 종이를 내게 보여주셨다..



"나 혼자 설악산에서 좋은 구경하니 미안하오 

집에만 있으려니 답답하지?

내 집에가면 같이 놀러가오.사랑하오" 라는 글귀였다.



그러면서 열쇠고리에 붙여있는 한사진을

마구 보라고 어찌나 흔드시던지...

아저씨의 아내인 듯.... ^^



불편한 몸으로.. 좋은 구경.. 하는 것도 아니시면서.. 

사람들의 발걸음으로 먼지만 드시면서도

내내 아내 생각에 미안하셨던 모양이다... 

그분의.. 사랑의 맘은..내게 참 포근함을 주었다..





- 중앙일보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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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국제옥수수재단
좋은 글 소개2010.08.26 13:25

여보, 안녕!


이라크戰에서 戰死한 남편의 장례식 전날 밤, 남편의 시신이 담긴 관 옆에서 마지막 밤을 함께 보내기를 원한 아내가 남편이 생전에 좋아했던 노래를 컴퓨터로 틀어놓은 채 관과 나란히 누워 엎드려 잠이든 모습을 찍은 사진인데 이 사진이 올해의 퓰리처상 수상작이다.
 
관 옆에는 해병대예복차림에 부동자세로 서 있는 해병대원이 관을 지키며 서 있는데 배경이 가정집의 거실로 보이는데 아마도 전사한 군인의 자택이 아닌가 싶다.
 

비록 시신일망정 땅속에 묻히기 전날의 마지막 밤을 평상시처럼 같이 보내고 싶어, 메트리스와 이불을 펴고 그 위에 두개의 베게를 나란히 놓고 누워있다 엎드려 잠이든 젊은 아내의 애절한 사랑이 가슴을 흔들어 놓는다.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젊은이를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해병정장차림의 군인을 부동자세로 관 옆에 세워 정중하게 弔意를 표하는 미국정부의 태도와 최후의 밤을 같이 보내고 싶어하는 젊은 아내의 마음이 너무나 감동적이다.
  
아마도 그 젊은 아내는 마지막 시간을 남편이 살았던 시절의 가장 행복했던 순간을 떠올리며 마치 살아있는 듯이 즐겁게 젊은 부부다운 상상의 대화를 나누다 잠이 들었을 것이다.

출처- 네이버 블로그, 든사람 된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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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국제옥수수재단
좋은 글 소개2010.08.23 13:25


평생을 일그러진 얼굴로 숨어 살다시피 한
     아버지가 있었습니다.

     그에게는 아들과 딸이 있었는데
     심한 화상을 입어 자식들을 돌볼 수가 없어
     고아원에 맡겨 놓고
     시골의 외딴집에서 홀로 살았습니다.

     한편 아버지가 자신을 버렸다고 생각한 자식들은
     아버지를 원망하며 자랐습니다.
     어느 날, 아버지라며 나타난 사람은
     화상을 입어 얼굴이 흉하게 일그러져 있었고,
     손가락은 붙거나 없는 모습이었습니다.
     "저 사람이 나를 낳아준 아버지란 말이야?"
     자식들은 충격을 받았고,
     차라리 고아라고 생각했던 시절이 더 좋았다며
     아버지를 외면해 버렸습니다.

     시간이 흘러 자식들은 성장하여
     결혼을 하고 가정을 이루었지만,
     아버지는 여전히 사람들 앞에 모습을 나타내지 않고
     혼자 외딴집에서 지냈습니다.

     몇 년 뒤,
     자식들은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 동안 왕래가 없었고
     아버지를 인정하지 않고 살았던 자식들인지라
     아버지의 죽음 앞에서도 별다른 슬픔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자신들을 낳아준
     아버지의 죽음까지 외면할 수 없어서
     시골의 외딴집으로 갔습니다.

     외딴집에서는 아버지의 차가운 주검만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마을 노인 한 분이 문상을 와서
     아버지께서는 평소에 버릇처럼 화장은 싫다며
     뒷산에 묻히기를 원했다고 알려주었습니다.
     하지만 자식들은 아버지를 산에 묻으면
     명절이나 때마다 찾아와야 하는 등 번거롭고 귀찮아서
     화장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아버지를 화장하고 돌아온 자식들은
     다시 아버지의 짐을 정리해 태우기 시작했습니다.
     평소 덮었던 이불이랑 옷가지들을 비롯해
     아버지의 흔적이 배어 있는 물건들을 몽땅 끌어내
     불을 질렀습니다.

     마지막으로 책들을 끌어내 불 속에 집어넣다가
     빛바랜 아버지의 일기장을 발견했습니다.
     불길이 일기장에 막 붙는 순간
     왠지 이상한 생각이 들어 얼른 꺼내 불을 껐습니다.
     그리곤 연기가 나는 일기장을 한 장 한 장 넘겨가며
     읽기 시작했습니다.

     아들은 일기장을 읽다가
     그만 통곡하고 말았습니다.
     일기장 속에는 아버지께서 보기 흉한 얼굴을 가지게 된
     사연이 쓰여 있었습니다.
     아버지의 얼굴을 그렇게 만든 것은
     바로 자신들이었습니다.

     일기장은 죽은 아내와 아이들에게 쓰는 편지로 끝이 났습니다.
     "여보! 내가 당신을 여보라고 부를 자격이 있는
     놈인지조차 모르겠습니다.
     그 날 당신을 업고 나오지 못한 날 용서하구려.
     울부짖는 어린 아이들의 울음소리를 뒤로 하고
     당신만을 업고 나올 수가 없었다오.
     이제 당신 곁으로 가려고 하니
     너무 날 나무라지 말아주오.
     덕분에 아이들은 잘 자라고 있다오.
     비록 아버지로서 해준 것이 없지만 말이오..."

     "보고 싶은 내 아들 딸에게.
     평생 너희들에게 아버지 역할도 제대로 못하고
     이렇게 짐만 되는 삶을 살다가 가는구나.
     염치 불구하고 한 가지 부탁을 하려한다.
     내가 죽거들랑 절대로 화장은 하지 말아다오.
     난 불이 싫단다.
     평생 밤마다 불에 타는 악몽에 시달리며 30년 넘게 살았단다.
     그러니 제발...!"

     뒤늦게 자식들은 후회하며 통곡하였지만
     아버진 이미 화장되어 연기로 사라진 뒤였습니다.

출처- 사랑방 새벽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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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국제옥수수재단
좋은 글 소개2010.07.29 13:08

    내가 결혼 전 간호사로 일할 때의 일이다.
    아침에 출근해 보니 아직 진료가 시작되기에는

    이른 시간이었음에도 25살 남짓 돼 보이는 젊은
    아가씨와 흰머리가 희끗희끗한 아주머니가
    두 손을 꼭 마주잡고 병원 문 앞에 서있었다.
    아마도 모녀인 듯 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서
    "아주머니..아직 진료 시작되려면 좀 있어야 하는데요..
    선생님도 아직 안 오셨고요.."
    "....."
    "....."
    내 말에 모녀는 기다리겠다는 표정으로
    말없이 마주 보았다.

    업무 시작 준비를 하는 동안에도 모녀는
    맞잡은 손을 놓지 않은 채 작은 소리로 얘기를
    주고받기도 했고..
    엄마가 딸의 손을 쓰다듬으면서 긴장된,
    그러나 따뜻한 미소를 보내며 위로하고 있었다.

    잠시 후 원장선생님이 오시고
    나는 두 모녀를 진료실로 안내했다.
    진료실로 들어온 아주머니는 원장님께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얘..얘가...제 딸아이예요...
    예..옛날에.. 그러니까..초등학교 들어가기 전에..
    외가에 놀러갔다가 농기구에 다쳐서
    왼손 손가락을 모두 잘렸어요.."

    "다행이 네 손가락은 접합수술에 성공했지만...
    근데..네...네 번째 손가락만은 그러질 못했네요.."

    "다음달에 우리 딸이 시집을 가게 됐어요..
    사위가...그래도 괜찮다고 하지만...
    그래도 어디 그런가요..
    이 못난 어미...보잘것없고
    어린 마음에 상처 많이 줬지만..
    그래도 결혼반지 끼울 손가락 주고 싶은 게..
    이 못난 어미 바람이에요."

    "그래서 말인데..
    늙고 못생긴 손이지만 제 손가락으로 접합수술이
    가능한지......."

    그 순간 딸도 나도 그리고 원장선생님도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다.
    원장님은 흐르는 눈물을 닦을 생각도 못한 채..
    "그럼요..가능합니다.
    예쁘게 수술 할 수 있습니다."

    그 말을 들은 두 모녀와 나도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었다.



다 내어주고 또 내어주는 어머니의 사랑,
너무 당연한 듯 받아들이고 있지는 않나요?
한번쯤은 그 희생과 사랑,
헤아려드려야 하겠습니다.

- 어머니, 사랑합니다. -

출처: 사랑밭 새벽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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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국제옥수수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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