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다뉴브강가를 거닐던 연인이 있었습니다.
강가에는 예쁜 꽃들이 만발하였는데,
여자는 "아! 꽃이 참 예쁘다!" 하고 감탄하였습니다.
남자는 사랑하는 그대를 위해
꽃을 선사 하려고 꽃을 꺾기 위해 강가로 다가갔습니다.
꽃을 한 움큼 꺾으려다 그만 물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남자는 필사적으로 빠져나오려 했지만
센 물살에 그만 자꾸자꾸 여자와 멀어져만 갔습니다.
여자는 발을 동동 굴렀으나, 어쩔 도리가 없었습니다.
남자는 이제 더 이상 나갈 수 없다는 생각에
단념된 마음으로 강가에 꽃을 사력을 다해 꺾어
여자에게 던지며 "나를 잊지 마세요!" 라고 하며
물속에 잠기고 말았습니다.
이 꽃이 지금의 물망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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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망초의 유래군요..
2010.07.09 22: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참, 슬픈 사랑의 이야기네요..
저도 물망초에게
2010.07.12 14:03 신고 [ ADDR : EDIT/ DEL ]이런 이야기가 숨어있었는지
전혀 몰랐네요~
choikimoon님~방문감사드려요^^
물망초... 옛날에 물망초라는 제목의 이태리 영화를 재미있게 봤던 생각이 갑자기 나네요. 위의 이야기와는 다른 내용이었지만...
2010.07.12 19:25 [ ADDR : EDIT/ DEL : REPLY ]아!!^^mark님 오셨군요^^
2010.07.13 15:53 [ ADDR : EDIT/ DEL ]방문감사드려요^^
그 영화도 사랑이야기이겠죠?
언제적 영화인가요??
저도 한 번 보고싶네요~
약간 코믹한 내용인데 물론 사랑이야기.. 부인과 사별한 가수인 홀아비가 어린 아들을 데리고 사는데 아빠가 어떤 미인과 사랑에 빠집니다. 그런데 그 어린 아들이 새엄마될 여인을 아주 잘 따르는...이런 해피엔딩.
2010.07.16 14:07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