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하나 그리움 둘 / 안경애
서리 내린 듯
가을을 앓던 추억에 기대어
흘린 눈물
한낮의 꿈처럼
애틋한 슬픔인 듯
다시 하고픈 사랑 가슴 가득히 담아보자
하얀 눈이 내리는 날의 기쁨처럼
행복으로 머물러
햇살 같은 꽃으로 피어난 아름다운 순간
이별의 뒤안길에서
설익은 추억을 밟으며
그리움 속으로 사뿐히 걸어보자
아
가슴이 설렁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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